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상대학교에 재학중인 이한나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학생들 전체의 복지를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해외생활을 3년정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공부하고 거주하고 지냈던 국가들에서는 점심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문화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물가가 비싸 외식값이 그만큼 비싼것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제가 거주하며 다니던 대학교에서는 모두 학생을 위한 휴게실이 있고 그 휴게실에는 전자렌지 및 그릇을 씻을수 있는 계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학교안에는 교수 휴게실이있고 왜 학생 식당은 있으면서 금전적인 문제로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학생들은 휴게실이 없으며 또 왜 전자렌지는 비치되어있지 않은지 의문입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도시락을 싸와봤자 데워먹을수 없다는 불편함때문에 밥을 아예 거르거나 돈을주고 학교 구내식당을 이용합니다. 외국인 학생들도 우리학교에 많이 다니고 있지만 그 친구들도 자신이 손수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싶어도 억지로 비용을 지불해가며 기숙사 식당을 이용하거나 지갑을 털어 외부에서 밥을 사먹습니다. 학교는 나날히 발전해 가는데 학생들의 복지또한 발전해가는 경상대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생식당 및 학생 휴게실에 전자렌지를 의무적으로 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열린총장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한 내용으로 담당부서와의 논의사항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락 데워 먹을 수 있는 공간마련 및 전자레인지 설치건은 우리 학생중앙자치기구인 학생복지위원회 및 우리대학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설치장소와 설치대수를 논의하여 2학기부터는 제공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