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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02:11
방송 기간 : 2009.1.27.~ 2.7
취재 : 이지현 기자
촬영 및 편집 :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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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C R▶
피겨 스케이팅으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연아 선수가 받은 ‘대한민국 인재상’.

경상대학교에도 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학생이 있습니다. 학업뿐만 아니라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상.

대한민국 인재상의 주인공 임채상 씨를 만나러 가 볼까요?

◀ＳＹＮ▶ 임채상(법과대 법학 4)
함께했던 분들이 더 열심히 해주셔서 제가 대신 수상한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지역사회나 청소년 활동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V C R▶
임채상 씨는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I-Blue라는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과대학 졸업을 앞둔 임채상 씨는 자신이 창업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패널. 한중 국가 간 문화교류 사절단. 병무청 대학생 홍보대사.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 이는 모두 임채상 씨가 지난 몇 년 동안 해 온 활동을 대변하는 명함입니다.

현재 임채상 씨는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자리에 안주하기보다는 열정과 패기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젊음이 아름답습니다.

◀ＳＹＮ▶ 임채상(법과대 법학 4)
단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나 특정 회사에 입사하는 것보다 더 넓은 진로 방향을 같이 생각해 봤으면...

◀V C R▶
자신의 미래는 대학 생활 이후부터 개척하는 게 아니라 대학 생활 과정 속에서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임채상 씨.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심화되고, 젊음과 열정이 더 이상 대학생을 대표하는 말이 아니라는 이 때.

화려한 이력에 안주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열정과 도전, 그리고 개척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