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 01:33
방영 기간 : 2010. 5. 6 (목) ~ 5. 18(화)
취재 기자 : 정원경
촬영 기자 :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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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설계에서 제작까지 오직 학생들의
힘으로 만든 자동차가 있습니다.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경상대학교
자작자동차동아리 동력기술연구회와
이들이 만든 자동차 ‘땅울림’을
정원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자작 자동차 한 대가 조용하던
캠퍼스 안을 누빕니다.
이 차는 '동력기술연구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땅울림'입니다.

올해로 만들어진지 10년째가 되는
장수 동아리 동력기술연구회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생물산업기계공학과
학생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들은 직접 자동차를 만들고
각종 대회에도 참가합니다.

공강 시간 틈틈이 작업실을
찾아 자동차 정비도 하고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들을
새로운 자동차 설계에 응용해봅니다

[인터뷰] 강정균 / 생물산업기계공 4

"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이론적인 게 많은데
여기서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차를 만들기
때문에 조금 더 이해가 쉽습니다."

2001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운전자 부분 1위,
2002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지구력 테스트 부분 1위
2004 EBS 사이언스 대전에서
25cc엔진을 장착한 자작
킥보드경연대회 우승.

실험실 한켠에 자리 잡은
수상 트로피는 동력기술연구위원회의
실력과 꾸준한 노력을 증명해줍니다.

올해 영남대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뽐내겠다는 동력기술연구위원회.
그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질주는 앞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GNU 뉴스 정원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