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노랑색꽃이라더군요.
그 다음은 흰꽃이 봄을 장식한다지요.
개나리가 한창인데도 그 다음 꽃이 피어나려 하네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지요.
이제사 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구요.
벚꽃이 피어야 봄이 비로소 시작되나 봅니다.
따뜻한 파란 하늘 아래에 서면 마음도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2학년들은 이번 주말엔 공군교육사령부에
하나미를 가기로했다는군요.
매일이 발표다, 상용이다 해서 바쁜 날들이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그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이봄이 그렇게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랍니다.
사실 여러분을 볼 때마다 미안하기 그지 없지요.
항상 뭔가의 압박을 받고 있는 듯한 그래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벚꽃으로 시작하는 봄 딱 하루만이라도 편안한 맘 가지기바랍니다.

3학년 : 1~8 한자 읽기
4학년 : 한자읽기 및 쓰기( 9-10 쪽)

참 노래는 김윤아의 "봄이 오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