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바람이 붑니다.
춥다고 몸을 움추립니다만,
그래도 그 바람 속에서는 훈기가 느껴지네요.

봄이라 그런가요.
봄이면 그렇게 되는가요.
어쩜 봄이라 느꼈기 때문은 아닐까요.

나의 마음속에도 와 버린 봄이
오늘 그 바람도 따뜻함으로 느끼게 하나 봅니다.
마음, 마음이 뭔지 마음 먹은 대로 되나 봅니다.

4월 5일, 6일의 체육대회!
우승할 수 있다고 마음 한 번 먹어 보세요.
우승 후 가지는 뒷풀이는 더욱 신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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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들은 시험 치지 않는다고
아예 접속조차 하지 않았군요.
학점 때문에 공부하는 것은 절대 아닐 텐데.
참 걱정스럽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