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합니다.
시작이란 말을 하게 되면 항상,
어딘지 모르게 신선한 느낌이 들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맘이 들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새로 출발한다는 느낌 때문인가요.
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잘하는 사람도, 못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같은 곳에서 같이 스타트합니다.

한 학기가 끝나고 뒤를 돌아보았을 때도
여러분은 모두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한답니다.
고고한 척 뒤에서 따라 오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다 같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가까운 곳에서 봄을 맞이 할 수 있겠지요.
그럼 여러분은 무엇을 할 작정이신가요.
나는 우선은 무거운 이 옷들을 벗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무거운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맘으로 이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맘으로 학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임용에 대한 맘도 새로 가다듬고요.

한자 읽기(60 문제)를 3월 13일에 실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