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화원, 621돌 세종 나신 날 맞이 다양한 행사 마련
• 5월 12일 진양호공원에서 세종 나신 날 앞선 행사
• 5월 15일 오후 2시 도서관 앞에서 멋글씨 손가방ㆍ책갈피 만들기 
• 2018 경남 우리말 가꿈이 ‘가정ㆍ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박용식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제621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이하여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에 따르면 5월 12일에는 세종 나신 날 앞선 기념행사로 진양호 동물원에서 ‘멋글씨 손가방 만들기’, ‘세종대왕께 편지 쓰기’, ‘세종대왕으로 사행시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려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게 된 것을 알리고 멋글씨로 나만의 손가방을 만드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세종대왕께 편지 쓰기’와 ‘세종대왕’으로 창의적인 사행시를 써 보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 이 날 행서에서는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와 더불어 ‘2018 우리말 가꿈이’가 첫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모임으로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정ㆍ청소년 언어’에 대해 알렸다. ‘초성(ㅅㅂ, ㅂㅅ) 보고 단어 떠올리기’, ‘청소년 언어(급식체, 줄임말) 맞히기’,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체험활동을 한 박성희(진주시 문산읍ㆍ30) 씨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는데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게 돼 더 뜻깊은 가족 나들이가 된 것 같아 기쁘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급식체나 줄임말 등에 대해서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이 많아 당황했다. 앞으로 학생들의 언어에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학생들에게는 바른 언어문화를 알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이번 가꿈이 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것을 깨닫고 간다고 하였다.

5월 15일 세종 나신 날에는 경상대학교 도서관 앞마당에서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체험 과 ‘세종대왕의 업적과 훈민정음에 대한 문제 맞히기’ 행사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아울러 체험 활동 사진이나 세종대왕 세움 간판과 함께 사진을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멋글씨 우리말 물병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고,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북돋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세종 나신 날 앞선 기념행사 및 우리말 가꿈이 첫 활동 모습

⊙ 내용 문의: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055-772-0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