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ㆍ경남과기대 양교 학생들에게 화학분석기사 자격취득 위한 실습교육 첫 실시
• 공동실험실습관 협력 활성화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
• 화학분석기사 자격 취득 통한 실무형 인력양성 기대
• 1기 교육에 양교 20명 참여…4월에 2기 모집 예정
• 3월 26, 29, 30일 저녁 경상대 공동실험실습관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공동실험실습관(관장 김광동 생화학과 교수)은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20명에게 ‘화학분석기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험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월 22일 ‘공동실험실습관 협력체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는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양교 학생들에게 화학분석기사 자격 취득 실습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경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해마다 경상대학교 학생 중 화학분석기사 필기시험 합격생을 대상으로 화학분석기사 자격시험을 위한 실험실습교육을 제공해 왔는데, 양교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처음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에게까지 실습교육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화학분석기사 실습교육에 참가하는 경상대학교 학생은 환경생명화학과, 응용생명과학부, 화학과, 고분자공학과, 생명과학부 학생들이고 경남과기대 학생은 제약공학과, 농약한약자원학부 학생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3월 4일 치른 2018년 제1회 화학분석기사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학생들로서 오는 4월에 치러질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현재 3학년 학생으로서 4학년 때 실기시험에 응시하려는 학생도 있다.

3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처음 마련된 실습교육에는 양교 학생 20명과 양교 공동실험실습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실습교육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이번 1기 학생에 대한 교육을 3월 26, 29, 30일까지 진행한 뒤 4월에는 2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광동 공동실험실습관장은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의 협력체 구축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협력 프로그램인 만큼 최선을 다하여 실습에 임하여 많은 학생들이 분석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본 교육의 성과가 앞으로 양 기관이 공동 운영할 비교과 학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학분석기사는 화학 관련 산업제품이나 의약품ㆍ식품ㆍ소재 등을 개발ㆍ제조ㆍ검사할 때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해 원재료나 제품 등 화학성분의 조성과 함량 분석계획 수립, 분석항목을 측정하고 자료를 분석, 종합평가하여 결과의 보고 및 자료의 종합관리와 새로운 분석기법을 조사ㆍ개발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 사진 설명: 경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20명에게 화학분석기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날 교육 이후 참가 학생들과 양교 공동실험실습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내용 문의: 공동실험실습관 055-772-0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