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인문도시하동사업단, 제14회 인문주간 행사
• 특강, 압화체험, 서포터즈단 위촉, 사진 전시회 등 다채
• 10월 28일~11월 2일 일주일간 하동군 일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와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제14회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경상대학교 인문도시하동사업단(단장 강인숙 민속무용학과 교수)은 2019년 인문주간 행사를 10월 2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하동군 일원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하동춤단(단장 박경애)의 축하공연이 함께하며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섬세하고 맑은 물이 길을 만나 사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임규홍 경상대학교 인문대학장의 마무리 특별강좌(Final point)가 진행된다.

이병주문학관에서는 ‘우리는 하동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알리며 무엇을 쌓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최영욱 관장이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꽃처럼 아름답고 유리병처럼 맑은 웃음 주는 하동역사를 가슴에 품다’라는 주제로 압화체험(이정숙 압화작가) 프로그램을, ‘축적하고 흘려보내며 섬세하고 맑은 결을 쌓다’라는 주제로 특강(박순현 시인)을 진행한다. 다문화 여성들이 하동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도록 문화체험과 강좌를 진행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으로 하동에서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성인들이 하동군의 문화를 전국에 알리던 것을 확장하여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조항두) 서형두 학생 등 10명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하고 10월 29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안영숙 인문도시하동기획전문연구원이 ‘하동정신과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우리 눈으로 하동을 보고 우리의 가슴으로 하동을 품다!’라는 주제로 ‘인문섶다리SNS서포터즈’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 하동알리미(이강웅 하동중앙중학교 교사)는 그동안 사업단이 운영해온 페이스북 ‘하동인문섶다리SNS서포터즈’를 통해 내년 6월까지 활동한다. 과거 세대가 쌓아온 역사의 나이테를 현재 세대가 활용하고 미래 세대가 해석하는 기회를 가져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하동 문화를 바라보고 하동 문화에 감동을 입혀서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인숙 사업단장은 “기존에 활동해 온 인문섶다리SNS서포터즈단의 활동을 이어 활동하게 될 청소년인문섶다리SNS서포터즈는 청소년들이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알리는 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아울러 대학이 개발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마중물이 되어 하동의 미래를 밝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한 주제에 맞춰 ‘나의 하동, 우리의 하동, 하동의 역사 속에서 화합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추억을 전시하는 하동사진 전시회(김창환 경상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진행한다. 폐막식에는 ‘태평무의 고운 선율에 젖다’라는 주제로 춤 공연(양지선 인문도시사업단공동연구원), 연지골예술원의 ‘둥둥둥 북과 얼쑤! 그리고 사설’ 공연, ‘결의 인문학 춤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박미 인문도시사업단 공동연구원과 하동춤단(단장 박경애)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 사진 설명:
⊙ 내용 문의: 경상대학교 인문도시하동사업단: 055-772-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