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박물관-산청박물관, 문화재 관련 사업 활성화 MOU
• 산청 선사가야 문화재 조사 공동 수행 약속
• 10월 중엔 공동기획 특별전 개최 계획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박물관(관장 강길중)과 산청군(군수 이재근) 군립박물관(관장 박우명)은 6월 19일 오후 산청박물관에서 각종 문화재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박물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양 박물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했으며 특히 전시ㆍ교육ㆍ연구활동 및 문화재 관련 조사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박물관은 협약서에서 ▲박물관 전시ㆍ교육ㆍ연구 활동 ▲선사가야 관련 문화재 조사의 공동 수행 ▲상호 시설 및 장비의 이용 ▲고고학 전공자ㆍ학생의 현장실습 등에 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강길중 경상대학교박물관장은 “경상대학교박물관과 산청박물관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 간의 연구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에 적극 협조해준 경상대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한 다양한 성과가 산청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박물관과 산청박물관은 오는 10월 중에 MOU의 일환으로 특별전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전은 경상남도기념물 제7호에 해당하는 생초고분군과 관련한 것이어서 산청군민 등 관련 분야 관심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학교박물관이 직접 발굴한 생초고분군은 많은 가야 유물이 출토되어 산청군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유적이다.

⊙ 사진 설명: 6월 19일 산청박물관에서 강길중 경상대학교박물관장, 박우명 산청박물관장과 관계자들이 문화재 활성화 관련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내용 문의: 경상대학교박물관 055-77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