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18년 기록관리 기관평가’ 최우수
• 업무기반ㆍ업무추진ㆍ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가 국가기록원의 ‘2018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도 평가는 2017년 추진실적을 근거로 한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 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록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국ㆍ공립 대학, 특별지방행정기관, 시ㆍ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375개 기관을 평가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47개 국ㆍ공립 대학은 평균 ‘라’ 등급으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 데 반해, 경상대학교는 지난해 4월 기록관(관장 박봉현 총무과장)을 개관하여 기록물 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기록물 평가 및 폐기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기록물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20개가 넘는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대학역사 기록물 수집 표준 매뉴얼을 수립하여 제1회 사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그결과 1500여 점의 사진을 확보하였다. 경상대학교 기록관은 축적된 소장 기록물을 활용하여 개교 70주년 기념 대학사 특별 전시 및 70년사 책자 발행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였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록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대학의 과거와 미래를 잘 보존하고 활용하여 학생과 동문ㆍ지역사회가 경상대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기록관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제13조 및 시행령 제10조)에 그 설치 근거가 있으며 「경상대학교 기록관 운영 규정 및 세칙」 제정으로 기록관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경상대학교는 2015년 12월 기록관 전담부서를 신설(총무과 산하 기록관리팀)했으며 2016년 5월 기록관 공간 확보(남명학관 2층 562㎡) 및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 10월 개교 68주년 기념 사진기록물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고 2017년 1월 기록관 중장기(’16~’20.)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2월에는 기록관 시설 및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남명학관 2층을 리모델링하여 열람ㆍ사무실, 인수ㆍ정리실, 보존서고로 기록관 공간 조성을 완료한 것이다.

또한 대학사자료실 기록물 및 업무를 기록관으로 이관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의 절차를 거친 뒤 4월 18일 ‘경상대학교 기록관’을 개관했다. 10월에는 ‘개교 69주년 특별전시 및 제1회 사진기록물 수집공모전’을 개최하여 기록물에 대한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주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였으며 2018년 10월에는 개교 70주년 특별전시를 개막했다. 이어 11월에는 경상대학교 개교 70년사 및 화보집을 발간했다. 12월에는 비전자 기록물 관리시스템 1차 도입도 완료함으로써 공공기관 기록관리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

⊙ 사진 설명: 지난해 4월 18일 열린 경상대학교 기록관 개관식 모습.
⊙ 내용 문의: 경상대학교 기록관리팀 055-772-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