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지역 인물과 학문’ 제5차 학술대회 열려
• 경상대 남명학연구소-의령문화원 공동 개최
• 11월 23일(금) 10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는 11월 23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의령지역 인물과 학문(Ⅴ)’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는 우리 지역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인, 정리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의령문화원과는 매년 1회씩 의령지역에서 배출된 인물의 생애와 학문ㆍ사상 등을 밝히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섯 번째 기획으로, 한말 시기~일제강점기에 살다 간 인물 7인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발표주제와 발표자는 아래와 같다.

▲창랑(滄浪) 이상정(李相靖)의 생애와 문학(이구의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우산(愚山) 이현오(李鉉五)의 학문연원과 사상적 특징(김봉곤 원광대학교) ▲송파(松坡) 강우영(姜佑永)의 생애와 시 세계 번역(김현진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서강(西崗) 안익제(安益濟)의 문학에 나타난 몇 가지 특징(강정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우포(愚圃) 성태영(成台榮)의 시대 대응과 심설(心說) 연구(김낙진 진주교육대학교 도덕과) ▲신암(新庵) 전용규(田溶珪)의 학문과 문학(박학래 군산대학교 철학과) ▲20세기 한문지식인 화은(華隱) 권평현(權平鉉)의 삶과 학문(이성혜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이상필 남명학연구소 소장은 “남명학연구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산청ㆍ함양ㆍ하동 등 남명학파가 활동했던 지역의 학문적 특징을 밝히고 대중화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 의령지역 외 다른 지역과의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내용 문의: 남명학연구소 055-772-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