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대운동장 뒤편 8020㎡에 수영장ㆍ피트니스센터ㆍ포켓볼장 등 갖춰
-대학과 주민의 체육활동을 연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자전거 산책로ㆍ환승센터와 연계한 건강ㆍ웰빙 랜드마크 창출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가좌캠퍼스 북문 인근 대운동장 뒤편 부지에 8020㎡ 규모의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를 신규 건립한다.

경상대 시설과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한 예산이 9월 초 국무회의를 통과하였으며 사업비 247억 원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안에는 우선 설계비 11억 4700만 원이 2016년 예산으로 반영되어 있으며 국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로써 경상대와 가좌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이 2019년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경상대에 따르면, 가좌캠퍼스 북문 주변의 철로가 철거되고 인근 도로가 확장됨으로써 기존 학교 체육시설과 지역사회를 연동하는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이 사업은 폐철로 위에 이미 조성되어 있는 생태 자전거 산책로와 현재 계획 중인 자전거 환승센터 등과 연계하여 대학과 지역의 새로운 건강ㆍ웰빙 랜드마크로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경상대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을 위하여 관계 부처에 예산을 배정하여 줄 것을 꾸준히 요청하여 왔으며, 대학본부와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경상대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에는 수영장, 건강 스포츠 욕장, 피트니스 센터, 에어로빅ㆍ요가실, 포켓볼 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샤워장, 치유 욕탕, 식당, 건강식 아카데미, 주방, 진료실, 운동처방실, 사무실, 강사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상대는 특히 초고령화 시대, 웰빙ㆍ복지 시대에 대응하여 수영장 등의 개방형 치료ㆍ치유 스포츠 시설과 식이 아카데미 등 미래지향적인 항노화 메카를 병행하여 설립,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대 관계자는 “그동안 경상대는 교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가좌ㆍ정촌 등 진주 남부지역 주민들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포츠 콤플렉스를 개방형으로 건립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모두 만족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노력해준 김재경, 박대출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경상대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부지
▯내용 문의: 시설과 055-77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