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주)서경방송, 인문학 진흥 위해 힘 모았다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및 발전기금 전달
-인문주간, 인문학 강연회, 인문고전 읽기, 인문연구회 지원 등
-8. 28.(금)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와 (주)서경방송(회장 윤철지)이 인문학 진흥과 지역 인문학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았다.

경상대와 서경방송은 8월 28일 오전 11시 경상대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에서는 권순기 총장, 정기한 연구부총장, 조원호 인문대학장, 김남향 인문학연구소장, 구승본 인문학연구소 간사 등이 참석했고, 서경방송에서는 윤철지 회장, 곽재균 방송운영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기관 간의 MOU 체결식을 먼저 한 뒤에 발전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인문학 연구의 활성화와 진흥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수혜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경상대는 인문주간ㆍ인문학 강연회ㆍ인문고전 읽기ㆍ인문연구회 등 인문학 콘텐츠를 지원하며, 서경방송은 경상대에 인문학 진흥 기금 출연과 방송콘텐츠 제작, 송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9월 1일부터 내년 8월 말까지 1년이다. 

이에 따라 경상대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 말까지 인문학 진흥과 지역 인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경상대는 오는 10월 말에 인문대학에서 주관ㆍ운영하는 인문주간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 참여 기관은 인문학연구소와 해외연구센터이다. 인문학연구소는 ‘국가’라는 주제로 계획하고 있는 총서 발간과 관련한 학술발표회를 열 예정이고, 해외연구센터는 외국 학자를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인문학강연회는 인문학연구소 주관으로 모두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인문학 각 분야의 저명한 교내외 학자와 강사를 초청하여 기획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인문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문고전 읽기는 인문학 각 분야의 고전 텍스트를 선정해 인문대학의 각 분야 전문 교수가 고전 텍스트를 소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텍스트를 읽고 토론하며 그 결과물을 출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전 탐구를 통하여 인문학의 근간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인문고전 읽기는 2주에 1회씩 모두 20회로 기획된다.

또한 경상대는 인문학 진흥과 인문학 연구 풍토 조성, 활성화를 위하여 인문 연구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문학연구소 주관의 심사를 통하여 인문대학 내에서 구성된 인문연구회 지원팀 중에서 4개의 연구회를 선정하고 지원하게 된다. 

이번 양 기관의 공동사업은 지역 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와 지역 케이블방송인 서경방송이 함께 지역인문학 진흥과 활성화를 위하여 발전기금을 출연하고 공동 참여하는 형식이다.

▯사진 설명:

▯내용 문의: 대외협력과 055-772-0265, 인문학연구소 055-772-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