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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통영누비장인 교육생, 광주비엔날레 현장견학

번호: 2111
이름: 이우기
날짜: 2014-11-06 14:40:53
조회수: 3711
연락처: 055-772-0281

통영누비장인 교육생, 광주비엔날레 현장견학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 비학위전문가과정

-이슬기 작가의 작품 ‘U’는 누비공예자 조성연 장인의 전통이불시리즈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정한식) 평생학습중심대학 비학위전문가과정은 11월 4일 ‘2014 광주비엔날레 현장견학’을 실시하였다.

취업ㆍ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현장견학에는 통영누비장인과정 교육생 24명과 사업담당자ㆍ강사진들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교육생들의 누비디자인 개발 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비학위사업단(단장 최영준)에서 진행하였다.

현대미술의 세계적 축제인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10회째로 ‘터전을 불태우라’라는 다소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주제 아래 38개 국가에서 모두 111명의 작가가 초대되어 413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제2 전시관 이슬기 작가(프랑스에서 활동)의 작품 ‘U'는 한국의 누비공예가 조성연 장인이 만든 전통 이불 시리즈로서 작품 문양은 우리 전래 속담에서 가져왔다. 이 작품은 누비이불에 수놓은 화려한 색과 추상적이고 기하학적 형태는 통영누비장인 교육생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을 매료시켰다. 통영을 대표하는 통영누비가 현대미술 작가를 만나 새로운 미술품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도 누비작품이 관람객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비엔날레 진행요원들이 뽑은 우수작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 차영주 씨는 “통영누비의 진가와 지역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통영을 대표하는 조성연 누비장인을 통해 누비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은 교육생들에게 통영누비의 미적 가치와 통영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속적으로 지역밀착형 평생학습 모델을 창출하여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을 전승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중심대학 비학위전문가과정 교육은 지난 8월 25일부터 시작하여 10월 31일까지 200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현재는 동아리활동 및 각종 취업ㆍ창업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용 문의: 해양과학대학 평생교육원 분원 055-772-9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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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통영누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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