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생관련 건의사항이 있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교내 전 화장실에 비누를 설치해주세요. 현재 화장실에는 비누가 아예 없는 곳이 많습니다. 심지어 학생식당이 있는 건물에서 조차 비누를 발견하기 힘듭니다. 그나마 액체비누라도 있는 곳은 도서관과 교직원식당 정도 입니다. 고체비누가 비치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이 역시 동일층 내 여러 군데 화장실 중의 일부입니다. 손씻기는 위생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척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그 예로 사스나 메스르가 유행했을 때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손씻기를 적극 장려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이는 많은 사람들이 평소 손씻기를 습관화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 되며, 한 걸음 나아가서는 그러한 환경이 애초에 만들어 지지 않은 것이라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어디서 손을 씻어야 할까요?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액체비누는 사용감이나 성능부분에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 있습니다. 더러움이나 이물질이 잘 씻겨내려가는지 의문이 생기며, 씻고 난 후에도 미끌거림이 잔존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잔여제품들을 모두 소진하고 나면 다른 종류의 액체비누를 구입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 곳에 건의하는 이유는 모든 건물마다 주관하는 부서에 일일이 말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입니다. 또 만약 제가 주로 이용하는 건물에만 이야기한다면 다른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동일한 적용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언제나 손을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건강하고 깨끗한 개척인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열린총장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려 주신 좋은 의견 감사드리며,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앞으로 화장실의 위생관리를 위해 더욱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물을 관리하는 모든 부서에 회의체, 문서등을 통하여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안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