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총장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 관련부서 답변드립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014년 초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 9월부터 본격 가동해 오고 있습니다. 입실관리가 되지 않은 예전 환경에서는 선교활동이나 물품광고를 하는 외부인들에게 학습 중인 학생들이 방해받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이용자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일삼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가 미흡하였습니다.
2013년에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한 대처로써 출입관리를 위한 조치를 취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출입관리시스템이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번거롭지만 지역주민이 도서대출 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출입하려면 이용증이 있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도서관 규정」 제2조를 언급하셨는데, 본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경상대학교 도서관(이하 “도서관”이라 한다)은 대학의 교육목적 달성과 교수의 연구ㆍ교육 및 학생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내외 각종 자료를 수집ㆍ정리ㆍ축적ㆍ보존하여 제공한다. ② 도서관은 전항의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사회의 단체나 개인에게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도서관의 목적은 교육, 연구 그리고 학습활동을 우선 지원하며 그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사회에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봉사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는 도서관의 본래 목적이 교육 및 연구의 지원에 있음을 밝히는 것으로서 학생과 교수, 지역주민이 동일한 수준의 이용 권한을 갖는다는 것은 아니며, 지역주민이면 누구가 동등하게 이용하는 공공도서관과의 차이점을 보여 주는 규정입니다.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주민에게 도서관 자료를 개방하는 것은 ‘특별이용증발급 정책’을 통해 실행해 왔습니다. 2015년 3월 17일 현재 1,911명이 발급받은 바 있으며 도서관출입과 도서대출, 자유열람실 이용을 순조롭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시듯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를 특별이용증 신청자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편, 도서대출 목적없이 일시방문하여 자료를 열람하려는 이용자들이 있는데,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일일방문증’을 발급하여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의건에 대한 도서관 출입에 관한 사항만 답변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 문의 : 도서관 대출반납 박명숙 팀장 77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