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015 경남 우리말 가꿈이 다모임’ 열어
-경남지역 곳곳에서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알리고 참여를 이끄는 활동
-우리말 지키고 가꾸는 데 앞장선 가꿈이를 격려하며 활동 마무리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12월 18일 오전 10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2015 경남 우리말 가꿈이 다모임’을 열었다. 이번 다모임은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는 데 앞장선 가꿈이들을 격려하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한 자리이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동아리로서 경상남도의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5년 광역지자체 국어책임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상대 국어문화원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수행했다.

우리말 가꿈이는 4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우리말글 알리기 활동 ▲청소년언어ㆍ공공언어ㆍ방송언어 바르게 쓰기 홍보 활동 ▲경남지역 토박이말 알리기 홍보 활동 등을 통하여 마산야구장, 통영 동피랑마을 등 경남지역 곳곳에서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활동을 하였다.

이날 다모임에서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가꿈이들을 표창하였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이문희(국어국문학과 4), 유환(사학과 4), 장윤서(중어중문학과 4) 학생이 ▲경상대학교총장 표창은 박연진(사학과 3), 송희찬(국어국문학과 3), 이윤주(국어국문학과 3) 학생이 ▲국어문화원장 표창은 이현주(영어교육과 2), 이소원(국어국문학과 2), 조혜련(사회학과 4), 문주영(회계학과 4), 현진(국어국문학과 3) 학생이 수상하였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 회장인 이문희 학생은 “우리말에 대한 애정이 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한 해 동안 우리말을 바로잡고, 지키고, 널리 알리면서 우리말 가꿈이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도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사진 설명: 경상대 국어문화원은 12월 18일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2015 경남 우리말 가꿈이 다모임’을 열고 한 해 동안 활동해온 우리말 가꿈이들을 표창했다.
▯내용 문의: 국어문화원 055-772-0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