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소성가공ㆍ정밀단조 국제학술행사 개최
-한국소성가공학회, 경상대, 부산대 공동 주최
-9월 17~18일 경주 힐튼 호텔

제13차 아시아 소성가공 및 정밀단조에 관한 국제학술회의(ASPF; Asian Symposium on Precision Forging)가 9월 17~18일 이틀간 경주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국소성가공학회, 경상대(전만수 교수), 부산대(김병민 교수)가 공동 주최한다.

ASPF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연구자 중심의 소성가공 및 정밀단조에 관한 국제학술행사이다. 소성가공 및 정밀단조는 자동차를 비롯한 대량생산 공산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적 인프라 산업이다.

ASPF는 30년 전에 중국과 일본의 소성가공 및 단조기술에 관한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로 시작되었으며,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등 동북아 4개 국가 주도의 국제학술 행사로 발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ㆍ인도ㆍ이란 연구자들이 참여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교류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 연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소성가공 기술 분야에서도 중국의 높은 관심과 함께 국제적 위상의 제고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ASPF에서는 총 57편의 정밀단조 및 관련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양동렬 교수가 미래의 성형기술 발전방향에 관한 특별강연을 하며, 일본의 다이도 대학의 이소가와 교수는 일본 정밀단조산업의 최신동향에 관해 강연을 한다. 중국의 HUST 대학의 Wang 교수와 공주대의 홍석무 교수는 최근 단조회사의 최대 관심사인 판단조에 관해 주제발표를 하며, 포항공과대학교의 박성진 교수는 분말사출성형 공법과 단조의 일종인 사이징 공법을 활용한 정밀기계부품의 제조기술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학술연구 논문 이외에도 경상대의 이장호 교수는 지난여름 경상대에서 개최된 GISPAM을 통한 국제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포스코 및 한호산업의 산업현장 견학과 불국사 및 석굴암 등의 역사ㆍ문화 체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상세한 학술회의 정보는www.aspf2015.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용 문의: 전만수 교수 055-772-1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