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음악교육과 졸업연주회 개최
-젊은 음악가들이 4년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 발휘
-9월 22~24일 사흘간 피아노ㆍ관현악ㆍ성악ㆍ작곡 발표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는 제31회 졸업연주회를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저녁 7시에 경상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음악교육과 지도교수들은 “높아진 하늘과 가을의 들녘처럼 졸업연주회를 앞둔 학생들에게도 4년 동안의 결실의 연주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함께 격려하고 축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연주회를 앞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주를 할 4학년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교정에 발을 디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제 더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이 될 자리를 마련하였다.”면서 “그간 저희의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날인 9월 22일에는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강보리 학생 등 9명의 학생이 쇼팽, 슈베르트, 슈만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둘째날인 23일에는 관현악을 전공한 학생 6명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셋째날인 24일에는 김종호 학생 등 4명이 성악 연주를, 조혜진 학생 등 4명이 작곡을 각각 발표한다.

이 연주회는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과정이지만, 관람객들에게는 깊어가는 가을의 서정과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설명: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예술관 콘서트홀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용 문의: 음악교육과 055-772-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