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015 하계 해외봉사활동 출발
-6월 22일(월)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발대식
-봉사활동은 6월 28일~7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대 학생처(처장 최정혜)에 따르면 경상대는 글로벌 시대에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차세대 국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하계ㆍ동계 방학을 이용하여 해외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지역은 구 소련의 스탈린 정권 때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 거주지역이다. 경상대 해외봉사단은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동포들과 후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우방국이고, 타쉬켄트 지역은 경상대 해외봉사단이 6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역이다. 같은 지역에서 다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은 경상대가 유일하다.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팀(한국어ㆍ태권도 교육), 문화봉사팀(한국문화ㆍ레크리에이션), 노력봉사팀(시설보수ㆍ청소), 적정기술봉사팀(적정기술 교육ㆍ보급), 기록ㆍ촬영팀 등 35명으로 구성했다.

경상대는 6월 22일 오후 4시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권순기 총장, 최정혜 해외봉사단장, 학생 봉사단원,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개식, 국민의례, 총장 격려사, 봉사단 학생대표 선서, 기념촬영, 유의사항 전달, 메르스 예방 사전 교육, 안전교육,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 폐식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경상대는 해외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정신을 기르고 타 문화를 체험하며 현지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구촌 시대에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개척정신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격려사에서 “‘메르스’ 영향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학생들의 장도에 큰 축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봉사활동 기간에 경상대 학생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설명: 경상대는 6월 22일 오후 4시 대경학술관에서 2015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용 문의: 학생과 055-772-0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