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동 박사ㆍ허동수 교수, 대한토목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논문: 2층 밀도성층을 전파하는 파랑의 변형특성에 관한 수치적 고찰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해양산업연구소 이우동 박사와 해양토목공학과 허동수 교수는 지난 10월 29~30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토목학회 2015 컨벤션 및 2015 CIVIL EXPO에서 ‘2층 밀도성층을 전파하는 파랑의 변형특성에 관한 수치적 고찰’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 26일 해안 및 항만 분야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허동수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밀도성층에서의 파랑변형에 관해서는 거의 대부분 연구들이 수면에서 발생하는 표면파와의 비선형 상호작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내부파 수리특성을 분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표면파-내부파를 동시에 해석하는 경우에도 각각의 표면파, 내부파 모델들을 결합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표면파와 내부파의 비선형 상호간섭을 직접 해석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연구는 밀도성층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표면파-내부파의 비선형 상호작용에 직접 해석함으로써 과거의 연구에 비해 한 단계 발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하여 밀도성층의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와동현상이 표면파 및 내부파에 미치는 것을 수치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나아가 밀도성층의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와동이 파랑에너지를 감쇠시켜, 표면파 및 내부파의 파고를 감쇠시키는 매커니즘을 밝혀낼 수 있었다.

한편 2014년 이우동 박사와 허동수 교수가 기존의 파동장 모델(LES-WASS-3D ver 1.0)을 토대로 파랑작용 하에서 염분과 온도의 차이에 따른 밀도류를 직접 해석할 수 있게 개발한 LES-WASS-3D ver 2.0을 활용하였다. 그러므로 이 수치모델(LES-WASS-3D ver 2.0)은 앞으로 해안ㆍ해양공학 분야에 산재해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용 문의: 허동수 교수 055-772-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