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출판부, 201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고종환 강사의 『한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
-필수 연극이론과 주요 연극역사를 한 권에 묶어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고종환 강사의 『한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경상대학교출판부)가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1월 27일 철학, 사회과학, 예술 등 10개 분야에서 모두 455종의 교양부문 선정도서를 발표했다.

고종환 강사의 『한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는 예술 분야에 선정된 31종 하나이다. 학술도서와 교재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대학출판부에서는 이번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경상대학교출판부를 비롯해 서울대출판문화원, 경남대학교출판부 등 단 3곳에서만 선정되어 더욱 가치가 있다.

고종환 강사의 『한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는 연극이나 서양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도록 쓴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필수 연극이론과 주요 연극역사를 한 권에 묶었다는 데 있다.

책은 전체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필수적인 연극이론을 최대한 쉬운 필체로 서술했고, 2부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연극 역사부터 시작해서 근대연극 역사까지를 다뤘다.

고종환 강사는 국립 파리12대학교에서 프랑스 희곡과 한국희곡에 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주대, 경상대 등에서 프랑스 문화와 예술, 서양 연극사, 광고 이미지 등을 강의하고 있다. 그간 『한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를 비롯해 『오페라로 배우는 역사와 문화』, 『글로벌 다문화교육』 등의 책을 펴냈다.

한편 『한 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는 경상대학교출판부에서 기획한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그동안 『한 권으로 읽는 영미골프문화사』 등을 펴냈고 앞으로 관련 시리즈를 꾸준히 출간할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도서를 종당 1000만 원 이내에 구입하여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26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내용 문의: 출판부 055-77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