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침몰 시 골든타임 늘려주는 에어포켓 ‘금상’
-경상대 화학공학과 팀 동남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세월호 참사 후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포켓을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11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5 동남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화학공학과 팀이 출품한 ‘골든타임을 늘려주는 에어포켓 생성기’(팀장 김창엽, 지도교수 김창준)가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 LINC사업 참여 10개 대학에서 70여 팀이 참석하였다.

캡스톤디자인은 학부생들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설계에서부터 제작, 결과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는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으로서, 융복합적 사고역량과 취업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시한 작품은 1학기 동안 동남권 LINC사업 참여대학에서 수행한 결과물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에 의하여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금상을 받은 ‘골든타임을 늘려주는 에어포켓 생성기’는, 최근 국내외에서 선박사고가 빈번하고 발생하고 있는데, 선박 사고는 물론 수영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에어포켓을 생성할 수 있는 기기이다. 화학반응을 통하여 호흡에 필요한 공기를 생성하여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기술로 산업안전은 물론 생활 속에서 안전을 도모할 수 있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발한 기술은 특허출원 중이며, 출원이 완료되면 관련기업과 협의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한 ‘2015년 LINC사업 산학협력 페어’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함께 창업로드쇼, 창업동아리 플리마켓 행사도 진행하여 대학생 창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도 하였다. 경상대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도 참여하여 동남권 대학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 및 컨설팅도 진행하였다.

▯사진 설명 : 경상대 대상팀 참가 학생들과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정기한 부총장 모습
▯내용 문의 : LINC사업단 산학협력교수 이현근 055-772-2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