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필리핀 교환학생 59명 한 학기 파견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사업 재원…1인당 300만 원 지원
-8월 30일~12월 12일 불라칸주립대학ㆍ라살아라네타대학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재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교육부 지원 ‘대학특성화사업-필리핀 교환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연구부총장 정기한)는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강유진 학생 등 모두 59명을 선발, 8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학기 동안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 및 라살아라네타대학에 파견한다.

파견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교류대학에서 1대 1 수업 4시간을 포함, 하루 8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집중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파견 학생은 인문대학 3명, 사회과학대학 1명, 자연과학대학 10명, 경영대학 14명, 공과대학 6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7명, 법과대학 1명, 해양과학대학 7명 등 모두 59명이다.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은 항공료ㆍ교육비ㆍ숙식비를 포함하여 1인당 570만 원 가량인데 경상대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재원으로 1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계곤란자의 경우 6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상대는 재학생의 영어능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위해 각종 사업재원 및 대학발전기금 재원을 활용하여 2010년부터 필리핀 파견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0학년도 20명, 2011학년도 30명, 2012학년도 35명, 2013학년도 138명, 2014학년도 54명, 2015학년도 1학기 34명 등 2010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12명을 필리핀에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및 영어능력 향상도 또한 매우 높아서 매 학기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수생 59명은 8월 30일 출국하여 15주간 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뒤 12월 12일 귀국할 예정이며 12월 말경 2차 모의토익스피킹 시험을 치러 그간의 교육성과를 측정받는다.

▯사진 설명 : 경상대학교는 재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8월 30일부터 한 학기 동안 재학생 59명을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과 라살아라네타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한다. 사진은 지난 8월 18일 열린 오리엔테이션 모습.
▯내용 문의 : 대외협력과 055-772-0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