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여성조직: 여교수회 활동과 발전방안’ 워크숍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ㆍ여교수회 공동 개최
-5월 14일(목) 오후 4시 사회과학관 글로벌룸(151동 310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여성연구소(소장 이명신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여교수회(회장 이혜숙 사회학과 교수)는 5월 14일 오후 4시 사회과학관 글로벌룸(151동 310호)에서 ‘대학과 여성조직: 여교수회 활동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혜숙(경상대 사회학과) 교수의 ‘대학 성평등 정책과 경상대 여교수회 활동’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경상대 여교수회 발전방안에 대한 4명의 패널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는 김명주(경상대 일어교육과), 안미정(경상대 약학과), 곽상진(경상대 법학과), 이정숙(경상대 의류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혜숙 교수는 대학사회 성평등 현황과 정책의 과제를 경상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여교수의 수가 늘어나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남성중심적 대학문화의 개선, 여성친화적 연구ㆍ교육 환경의 조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집행부의 의지, 대학 내 성인지적 조직의 역량강화, 여교수의 적극적 태도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배경 속에서 창립 11년을 맞이한 경상대 여교수회 활동을 정리하고 발전방향을 전망한다. 

패널발표에서는 경상대 여교수회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여교수회 활동은 성평등 실현 등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지속적인 여교수 임용 증대와 더불어 대학 내 남녀 교수의 조화로운 상생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공동 준비한 이명신 여성연구소장과 이혜숙 여교수회 회장은 “정부의 성평등 정책은 포괄적인 범위 내에서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므로 구체적인 대학 내에서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성인지 세력의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그 점에서 여교수의 역할 및 성인지 세력의 조직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대학 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이슈에 여교수들을 비롯한 경상대 대학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교수회의 좀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내용 문의: 여성연구소 055-772-2590, 055-772-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