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외국인 유학생-GNU 버디 산업체 견학
-유학생 버디 교직원 등 81명…거제 대우조선해양ㆍ장사도 다녀와
-유학생활 조기정착과 면학여건 조성, 문화교류 등 다양한 지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유학생들 간의 상호교류와 한국의 선진 산업체 견학,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GNU Buddy와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산업체 견학’ 행사를 마련했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연구부총장 정기한)에 따르면 5월 11일 하루 동안 외국인 유학생과 GNU 버디, 인솔 직원 등 81명이 거제시 소재 대우조선해양(DSME)와 장사도를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남해안 자생식물 및 해양생물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장사도는 지난 2012년 7월 경상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경상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조기 정착과 면학여건 조성, 문화 교류 등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경상대 재학생을 1 대 1로 맺어 학업ㆍ생활ㆍ문화교류ㆍ언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GNU Buddy’는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5일에는 외국인 유학생회 주최로 국제문화엑스포를 열었으며, 2월 16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5월 24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상대는 경남도ㆍ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이 경남도민 또는 진주시민과 같은 느낌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내용 문의: 대외협력과 055-772-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