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여성연구소, ‘영남여성학포럼 공동학술대회’ 개최
-경상대ㆍ계명대ㆍ부산대ㆍ신라대 여성연구소간 MOU도 체결
-4월 24일(금) 오후 2시 대경학술관 모의법정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여성연구소(소장 이명신 교수)는 계명대학교(소장 조주현 교수), 부산대학교(소장 정명주 교수), 신라대학교(소장 장경순 교수)의 여성연구소와 함께 4월 24일 오후 2시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글로컬(Glocal) 시대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영남여성학포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동학술대회에서 4개 대학 여성연구소는 MOU를 체결하고 영남여성학포럼을 통해 여성의 삶을 조명하고 여성이 경험하고 직면하는 문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

공동학술대회는 이 MOU가 체결되기까지 4개 대학 여성연구소가 논의해온 여러 가지 사업 중 하나로서 첫 번째 결실이다. 영남여성학포럼은 이날 공동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영남지역에서 여성문제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경상대 이명신 교수(사회복지학과)와 이혜숙 교수(사회학과)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제법상 여성인권의 보호제도(발표 이로리 계명대, 토론 정도희 경상대) ▲2014년 지방선거와 여성의원의 홍보전략-광역시도 지역구 여성당선자의 선거공보를 중심으로(발표 이혜숙 경상대, 토론 안숙영 계명대) ▲산업시대의 여성-울산 여성을 중심으로(발표 박혜영 울산발전연구원, 토론 이영란 울산발전연구원) ▲디아스포라 여성의 귀환-‘고국’과 ‘누군가의 딸’을 중심으로(발표 황은덕 신라대, 토론 한혜정 신라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영남지역 4개 대학의 여성연구소가 함께하는 첫 번째 공동학술대회에서 ‘세계화와 지역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세계화 속에서 영남지역 여성이 경험하는 삶의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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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문의: 여성연구소 055-772-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