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2017학년도 히포크라테스 선서식’
-“환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을 기르기를”
-2월 27일~12월 15일 경상대병원ㆍ창원경상대병원에서 임상실습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함종렬)은 2월 27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칠암캠퍼스 교육관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은 2월 27일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진주 본원 및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한 의학과 3학년(본과 3)들에게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스승과 학부모들의 격려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함종렬 학장과 의대 교수를 비롯해, 학부모ㆍ선배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의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3학년 76명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의복례 및 청진기 수여, 학생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착의식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함종렬 학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한 명 한 명 직접 청진기를 걸어주며, 제자이자 후배인 예비 의사들을 격려했다.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함종렬 학장은 축사를 통해 “작지만 오늘의 엄숙하고 진지한 불씨가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을 기르고 나아가 아픈 이의 마음에 따스한 빛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의사에 이르는 첫 걸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 배난영 학생은 “은사에게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할 것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며, 인술의 의미를 깨닫는 날까지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부모ㆍ스승ㆍ선배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새로운 흰 가운을 입은 3학년 76명은 2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진주 본원 및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순회하는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들어갔다.

▯사진 설명: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2월 27일 오후 의과대학 교육관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했다.
▯내용 문의: 의과대학 행정실 055-772-8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