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총동문회, 개척동문 가족대잔치 열어
-총동문회ㆍ대학병원ㆍ농협경상대지점ㆍ경남은행대학병원지점 업무협약
-특별공로상ㆍ공로상 시상, 재학생 장학금도 수여
-10월 17일(토) 오전 10시 대운동장ㆍ보조경기장 일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총동문회(회장 정판준ㆍ삼천포제일병원장)는 10월 17일 하루 동안 경상대 가좌캠퍼스 대운동장ㆍ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교 67주년 기념 개척동문가족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척동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동문 간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여 총동문회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하여 해마다 마련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개회식, 문화공연, 족구ㆍ배구ㆍ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낮 12시에 진행되었다.

▣ 경상대총동ㆍ대학병원ㆍ농협은행ㆍ경남은행 업무협약 체결

경상대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경상대학교병원(창원경상대병원ㆍ경상남도마산의료원 포함), 농협 경상대학교지점, 경남은행 경상대학교병원 지점과 상호 협조로 경상대 동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서에서 경상대 총동문회는 동문 회원이 경상대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경상대병원은 병원(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을 이용하는 동문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농협 경상대지점과 경남은행 경상대병원지점은 별도의 ‘경상대 동문 신용카드’를 동문에게 발급하여 동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경상대 동문 신용카드’의 사용액에 따라 경상대 총동문회에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경상대 동문회원들에 대한 의료 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특별공로상ㆍ공로상 시상

또한 경상대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동문들에게 ‘특별공로상’과 ‘공로상’을 시상하고, 재학생들에 대한 경상대 총동문회 장학금도 수여했다. 특별공로상은 경상대 영어영문학과 김길수 교수와 신라교역주식회사 홍성호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지리산대박터 서훈기 대표와 원카크레인 원태연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김길수 교수는 경상대 총동문회 이사, 사무국장, 사무총장, 부회장, 경상대 재직동문회장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시면서 총동문회 발전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특히 총동문회 재무부장을 역임하시면서 현재의 동문회관 마련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외에도 많은 시민사회 단체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대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홍성호 전무이사는 경상대 법경대학 행정학과 80학번(행정학과 1회)으로서 초창기 학과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으며, 지금까지 모교와 총동문회, 행정학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특히 경상대 발전을 위해 행정학과 및 경상대 발전기금재단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납부해왔고, 행정학과 동문회 및 총동문회 가족대잔치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서훈기 대표는 개척산악회 구조대장으로 재임하면서 매월 정기산행 시 안전산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였고 산악회 발전뿐만 아니라 경상대 총동문회원의 친목도모믈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원태연 대표는 최고관리자과정을 15기로 수료하였으며 명석면 함박마을 사랑의 집짓기 크레인봉사, 명석면 어리대마을 집짓기 봉사, 망경동 사랑의 집 고치기 크레인 봉사, 신안동 독거노인 도배ㆍ장판 봉사, 의령 성로원 재능봉사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봉사와 대학발전에 기여해왔다.

▣ 경상대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

경상대 총동문회는 또한 이날 행사에서 평소 근면 성실하게 면학에 열중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경상대총동문회장학회 등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장학생은 13명인데 총동문회 장학생 10명, 원로동문 기부 장학금 장학생은 2명, 농협동문회 장학생 1명 등이다.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상대 총동문회 장학생=손윤(독어독문학과3), 이지훈(사회학과4), 정현아(국어국문학과2), 윤경순(대학원 산업심리학과), 김성훈(기계공학부3), 송정민(간호학과3), 김지은(영어영문학과1), 이현호(경영정보학과1), 이원형(체육교육과3), 김필재(법학과3) ▲원로동문 기부 장학금 장학생=허남호(회계학과2), 김주형(기계공학전공3) ▲농협동문회 장학생=하은미(역사교육과2)

정판준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모인 것은 우리 동문 가족들이 지난 1년 동안 씨 뿌리고 가꾸어온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이다.”라면서 “각 지부ㆍ직능별로 여러 가지 행사를 하면서 동문으로서 우의를 다지고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정판준 회장은 경상대에서 벌이고 있는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과 관련하여 “장학금을 받았던 동문은 물론이고, 장학금을 받은 적이 없는 동문도 후배들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참여하여 주면 후배들이 더욱 힘을 내어 공부할 것이고, 장차 이들이 졸업하면 총동문회의 일원으로서 동문회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권순기 총장은 축사에서 △2015 라이덴랭킹 2년 연속 국립대 1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랭킹센터 발표 세계대학평가 부울경 지역 1위 △페루-KAI-경상대 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기록 등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성과를 설명한 뒤 “경상대 경쟁력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다. 오늘 캠퍼스 가득 펼쳐져 있는 경상대의 저력을 나의 보람과 긍지로 전환하여 더욱 기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경상대 총동문회는 10월 17일 경상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총동문회 개척동문가족대잔치에서 재학생들에게 총동문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농협동문회에서도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정판준 총동문회장, 김경곤 농협동문회장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용 문의: 경상대 총동문회 055-748-3133~3134